제주농협(본부장 강승표)과 (사)한국새농민 제주특별자치도회(회장 정재훈)는 지난 6월 17일, 농협 제주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제주농협 임직원 및 회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농산물 꾸러미 나눔행사를 실시하고, 꾸러미 300상자(1,500만원 상당)를 제주시 홀로사는 노인지원센터(센터장 김종래)와 서귀포시 홀로사는 노인지원센터(센터장 이은경)에 전달했다.
포용사회에 맞는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준비한 이번 농산물 꾸러미 나눔 행사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주변 어려운 이웃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우리 농산물을 통해 상생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실시됐다.
꾸러미는 농업·농촌 현장에서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도내 농가와 새농민 회원들이 직접 생산한 마늘, 양파, 초당옥수수, 보리쌀, 감귤 등 제주 지역 농산물로 구성되었으며, 제주지역 홀로 사는 노인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제주농협 강승표 본부장은 격려사를 통해 “오늘 꾸러미 나눔 행사를 통해 새농민회가 선도농업인 단체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제주농협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위로와 힘이 되어드릴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새농민회 정재훈 회장은 “새농민회 회원과 우리 농민들의 정성이 담긴 농산물이 우리 주변의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소중하게 쓰일 수 있어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따뜻한 제주사회를 만들어가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한국새농민회는 자립·과학·협동 정신을 바탕으로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한 선도 농업인 중 농협중앙회에서 선정·시상하는 새농민상을 수상한 부부들의 모임이다.
(사)한국새농민 제주특별자치도회는 1967년 첫 수상자를 배출한 후 현재 138쌍의 부부농업인이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