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생활 속 방역’ 사회적 거리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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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생활 속 방역’ 사회적 거리두기
  • 승인 2020.03.10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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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범 오라동주민센터.
▲ 김경범 오라동주민센터.

 도내 곳곳에서 코로나19 여파로 꽁꽁 얼어붙은 지역사회를 녹이는 훈훈한 정성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고사리 손으로 만든 마스크와 알코올을 비롯한 성금기탁 그리고 자생단체 회원들이 버스정류장 및 공공시설 등에 대한 소독활동 참여와 코로나19 치료와 예방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보건소와 의료기관의 의료진이 그들이다.

 이들의 헌신적인 노력의 영향으로 하루 신규 확진자가 지난달 26일 이후 12일 만에 200명대에 들어서는 등 가파르게 증가하던 확진자 수가 감소해 국민적 불안과 공포가 다소 줄어들기는 했으나 지금이 코로나19 확산차단의 마지막 골든타임인 것 같다.

 마을회관, 경로당, 버스승차대, 공중화장실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주기적 방역활동과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해 사람들간의 접촉을 최소화해 지역사회 내 바이러스 확산속도를 제어하는 것이 최선의 방역대책일 것이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불필요한 타인과의 접촉을 피해 혹시 모를 감염 전파의 연결고리를 차단하는 것으로 가족이나 연인처럼 친밀한 관계보다는 멀고 공적인 거리보다는 가까운 것(물리적으로 1~3m 정도)을 말한다.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로 개인 위생수칙을 지키면서 외출과 모임 등 타인과의 만남은 자제하나 전화, 인터넷, SNS로 소통하면서 지인과 몸은 멀리 마음은 가까이 하는 것이 그 실천방안이다.

 오라동에서도 클린하우스 35개소에 사회적 거리두기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사람에서 사람으로 이어지는 혹시 모를 감염 전파의 연결 고리를 차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잠시 멈춤을 통해 얻게 될 더 큰 사회적 이익을 위하여 모두가 생활 속 방역인 사회적 거리두기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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