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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제주도립예술단 합동공연 ‘오페라 주·조역 오디션’ 실시간 SNS 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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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제주도립예술단 합동공연 ‘오페라 주·조역 오디션’ 실시간 SNS 중계
  • 승인 2020.03.10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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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공개전형 실시 예정이었으나 유튜브 실시간 중계로 대체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도립예술단 합동공연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와 ‘팔리앗치’의 주·조역 선발을 위해 3월 12일, 제주아트센터에서 개최될 2차 오디션을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중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는 당초 2차 오디션을 누구나 참관 가능하도록 공개전형으로 실시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를 취소하고 유튜브 실시간 중계로 대체하기로 했다.

 유튜브 검색창에서 ‘2020 제주도립예술단 합동공연’을 입력하면 표출되는 ‘AJP_Art of Jeju Provincial’계정을 통해 3월 12일 오디션이 시작되는 오후 1시 반부터 종료 시까지 약 4시간가량 실시간 중계되며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시청이 가능하다.

 도는 이번 실시간 중계를 통해 심사의 공정을 기하고 오페라에 서게 될 젊은 성악가들의 수준급 기량을 전국에 알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 봤다.

 이번 1차 서류 및 동영상 심사에 104명이 지원했는데 2차 오디션에는 이를 통과한 31명의 성악가들이 전국에서 참가하는 만큼, 참가자 입도 후에는 이동 동선 최소화 및 마스크 착용을 요청하는 등 제주도는 철저한 방역대책을 수립해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오디션 장소도 출입구를 1개소로 제한해 입장 시 발열체크를 실시할 예정이며 대기실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용해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 방역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도는 2차 오디션을 통해 오페라 주·조역들이 캐스팅 완료된 후, 본격적인 오페라 제작에 착수하며 오는 5월 16일 제주아트센터에서 제작발표회 겸 프리뷰콘서트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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