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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함께 미래로’ 오영훈 제39대 제주도지사 당선인, "제주-일본, 위축된 교류 해소" 한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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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함께 미래로’ 오영훈 제39대 제주도지사 당선인, "제주-일본, 위축된 교류 해소" 한 목소리
  • 승인 2022.06.23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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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당선인, 23일 주 제주 日총영사 면담…직항노선 재취항‧무비자 관광재개 등 현안 코드 맞추기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당선인이 6월 23일, 당선인실에서 이세끼 요시야스 주 제주 일본국총영사와 환담을 나누고 있다.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당선인이 6월 23일, 당선인실에서 이세끼 요시야스 주 제주 일본국총영사와 환담을 나누고 있다.

 제주도정과 주 제주 일본국총영사관이 제주와 일본을 잇는 항공기 직항노선 재취항에 힘을 모으기로 해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됐던 양 지역간 교류가 다시 활성화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당선인은 6월 23일, 설문대여성문화센터 4층 당선인실에서 이세끼 요시야스 주 제주 일본국총영사와 면담을 갖고 제주와 일본의 교류‧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오 당선인은 “교류와 협력을 위해 가장 시급한 것이 제주와 일본을 오가는 항공기 직항노선 재취항”이라며 “직항기가 다시 취항하면 양 지역간 교류‧협력에 다시 물꼬가 트일 것”이라고 밝혔다.

 오 당선인은 이어 “제주와 일본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서는 비자 문제도 중요하다”며 “무비자 관광이 재개될 수 있도록 전향적으로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당선인이 6월 23일, 당선인실에서 이세끼 요시야스 주 제주 일본국총영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당선인이 6월 23일, 당선인실에서 이세끼 요시야스 주 제주 일본국총영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 당선인은 "관광뿐만 아니라 문화와 역사 분야도 교류를 확대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오 당선인은 “1923년 제주-오사카 정기여객선이 취항하자 많은 제주도민들이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일본으로 진출했고, 이들이 수입을 고향으로 보내준 것이 도내 경제 발전에 도움이 됐다”며 “제주와 일본의 역사‧경제적 관계에 대한 연구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세끼 요시야스 총영사는 “직항기 재취항과 무비자 관광 재개를 위해서 제주와 함께 노력하겠다”며 “제주에 일본 자동차 전시관이 문을 열었는데 기술교육과 문화 활동 지원 등 사회공헌활동을 제주와 협의해 진행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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