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중학교(교장 고성무) 레슬링팀은 강원도 평창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양정모올림픽제패기념 제47회 KBS배 전국레슬링대회에서 큰 성과를 거두었다.
전국에서 모인 초‧중‧고 1,155명의 선수가 기량을 겨룬 이번 대회에서 제주서중 레슬링팀은 6명의 선수가 참가해 임수현(3학년) 선수가 그레코만형51kg급 금메달을 획득한 것을 비롯해 최송우(3학년) 선수가 그레코로만형55kg급 동메달, 김원호(1학년) 선수는 그레코로만형39kg급 동메달과 자유형39kg급 동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김원호(1학년) 선수는 두 체급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면서 대회 관계자들의 시선을 끌며 큰 관심을 불러 일으키기도 했다.
이번 대회에서 제주서중 레슬링팀이 보여준 결과를 두고 레슬링협회 한 관계자는 “학생 선수 개인에 맞는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훈련 방법과 학교 운동부 지도자와 학생 선수의 원활한 소통이 제주서중 레슬링팀의 발전을 가져왔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번 대회는 지난 전국소년체전의 성공을 넘어 더 좋은 성과를 보여줌으로써 제주서중 레슬링팀의 위력을 다시 한번 보여주는 쾌거로 기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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