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19일까지, 서귀포 시민·마을 등 누구나 제안 가능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역사·문화적으로 가치가 있는 유·무형 노지문화 자산을 발굴해 미래 세대에게 전달하기 위한 '어제의 유산, 오늘의 보물-미래문화자산' 시민 제안 공모를 추진한다.
미래문화자산 선정화 사업은 급격한 지역사회 변화와 개발로 사라져가는 유·무형의 노지문화자원을 시민 스스로 제안·발굴을 통해 사라져가는 일상의 노지문화 자원을 보존·재생·활용(콘텐츠화)하기 위한 시민 주도의 문화 보존 캠페인이다.
미래문화자산은 문화재·기념물·향토유산 등 등록되지 않았지만, 미래세대에 전달할 가치가 있는 유·무형의 노지문화 자원 전체를 말한다.
제안은 시민뿐만 아니라 누구나 제안이 가능하며, 6월 22일부터 8월 19일까지 서귀포문화도시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제안서를 작성해 전자 메일(seogwipo105@gmail.com)로 제출 (신청 문의: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 담당자 ☎064-767-9504)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남원읍 신례리 네커리 폭낭, 남원읍 하례리 망장포, 정방동 온천탕, 서홍동 지장샘, 4-H 표지석(11기) 등 5건(15개)의 노지문화자원이 미래문화자산으로 선정되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잊혀져가는 소중한 일상의 문화자산을 미래 세대에 전달하기 위해 미래문화자산 선정은 물론, 세대간의 공감대를 이끌어낼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로 제작되어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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