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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온 가족이 함께 떠나는 '주말의 클래식 음악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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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온 가족이 함께 떠나는 '주말의 클래식 음악 여행'
  • 승인 2022.06.29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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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립 서귀포관악단, 7월 '토요 힐링 콘서트' 개최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오는 7월 16일 오후 3시,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제주특별자치도립 서귀포관악단 토요 힐링 콘서트를 개최한다.

 3, 4, 5월에 이어 올해 네 번째로 진행되는 '2022년 토요 힐링 콘서트'는 서귀포관악단의 대표 기획공연으로 모든 시민이 클래식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전석 무료 공연으로 진행한다.

 특히 이번 7월 공연은 지난 공연들과는 달리 더 많은 관객들과 함께하기 위해 소극장이 아닌 대극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앙상블 구성이 아닌 전 단원이 오케스트라 공연에 참여한다. 정기연주회와는 색다른 느낌을 전달하기 위해 공연 중 곡과 어울리는 풍경 영상을 제공해 음악의 쉬운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이번 공연의 지휘는 서귀포관악단 트레이너 김동원이 진행한다.

 첫째 곡은 자크 오펜바흐의 오페라 '천국과 지옥' 중 서곡을 연주한다. 둘째 곡은 자폐성 장애를 지닌 김유환 피아니스트가 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 제21번 2악장'을 연주한다. 자폐성 장애인은 서정적인 표현이 힘들고, 다른 연주자와 커뮤티케이션을 이루기 어렵다는 편견을 극복하기 위해 모차르트의 곡 중 가장 서정적인 이 곡을 선정하게 되었다.

 이번 연주를 통해 통해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조화로운 선율을 선보이고 누구나 음악으로 힐링을 선물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관객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셋째 곡은 서귀포관악단 오보에 수석 단원 홍윤정이 하이든의 '오보에 협주곡 다장조 1악장'을 연주한다. 이어 서귀포관악단 타악기 차석 단원 김성희가 파블로 사라사테의 '치고이너바이젠'을 연주하며, 관악의 대가 알프레드 리드의 '왕의 길'을 마지막으로 공연을 마무리한다.

 본 공연은 사전 예약자를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한다. 사전 예약은 6월 30일 오전 10시부터 인터넷 예약(서귀포시 E-Ticket)을 통해 1인 4매까지 가능하며, 8세 이상부터 관람 가능하다.

 ※ 예약 문의 : 도립서귀포예술단 사무국 ☎064-739-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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