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압 능력 향상 및 신속 인명구조 대비
제주돌문화공원은 6월 30일 오전 10시, 동부소방서 조천119센터와 함께 화재발생 대비 2022년 합동소방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합동소방훈련은 제주돌문화공원 직원과 관람객 등 상주 인원이 가장 많은 돌박물관에서 이뤄졌다. 화재발생 시 즉각적인 초기 진압능력을 향상시키고 신속한 인명대피 훈련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돌박물관 1층 전시실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하는 가상의 상황을 설정해 공무원, 소방관, 자위소방대 등 40여명이 참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초기소화반, 피난유도반, 응급구조반 등 역할 분담에 따른 임무를 부여받아 화재발생부터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까지 단계별로 체계적인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이 끝난 후에는 조천119센터 강진 센터장의 총평을 통해 위급상황 대처법에 대한 질의·응답이 이어졌으며, 마지막으로 부상윤 소방장으로부터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교육 및 현장실습이 병행됐다.
강태환 돌문화공원관리소장은 “코로나가 진정 국면에 접어든 올해 대면 합동소방훈련을 통해 실전처럼 진행할 수 있었다”면서 “공원 내 화재 등 각종 안전사고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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