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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조선왕조 제주가족 오름동호회 탐방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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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조선왕조 제주가족 오름동호회 탐방 활동!
  • 승인 2022.07.04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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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붉은오름 탐방.
▲ 붉은오름 탐방.

 어느새 화사한 꽃들이 피고지고 녹음도 짙어가며 대자연의 위대함을 새삼 느끼게하는 계절이 왔음을 실감할 수 있다.

 전주이씨대동종약원제주특별자치도지원(지원장 이철헌, 계성군파 도종친회장)에서는 코로나 방역지침을 슬기롭게 대처하며 전주이씨 뿌리를 튼튼히 하고 아름다운 꽃과 탐스러운 열매를 맺기 위한 일에 매진해왔을뿐만 아니라 특히 종친가족들의 참여 분위기 조성과 화합의 장을 열기 위한 종사(宗事) 현안 사업들을 하나 하나 구체화해 나가고 있다.

 그 일환으로 도지원에서는 지난 5월 7일, 노꼬메오름에서 전주이씨 도내 9파종친회 회장단과 임원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선왕조 제주가족 오름동호회’를 창설하여 발대식과 첫 탐방 활동을 가진데 이어, 그제 7월 2일 붉은오름 자연휴양림에서 9파종친회 종친가족 38명 참여하에 2회차 함께 종친가족들이 역동적인 탐방 활동을 벌였다.

 이러한 조선왕조 제주가족 탐방 활동은 종친가족들이 건강을 다지며 돈독한 종문의 정을 나눔은 물론, 후손들에게 알찬 결실을 안겨주기 위한 희망의 씨앗을 뿌리는 출발의 장을 열어가기 위해 계획하게 된 것을 코로나 역병이 진정되면서 실행에 옮기게 된 것이다.

 이번 전주이씨대동종약원제주특별자치도지원(이하 도지원) 탐방 활동은 이영배 등반대장(효령대군파, 전 제주도종친의날축제위원장)과 도내 9파 종친회 종친회장을 비롯한 각파 임원 이사와 여성회장, 청년회장 등 종친 가족 38명이 참여하에 푸르른 대자연의 풍광을 만끽하며 정겨운 탐방활동 에 대성황을 이루며 대미를 장식했다.

 이러한 오름동호회 활성화를 위한 제2회차 탐방 활동은 오전 8시 40분부터 9시, 붉은오름 자연휴양림 주차장에서 오름 탐방활동 안내와 탐방 코스 설명, 종친 참가단 기념 촬영, 9시~11시, 붉은오름 자연휴양림 정상 및 자연휴양림 둘레길 탐방 (약 4.7km, 해발 657m) 11시~11시20분, 덕담 나누며 휴식, 각파 종친회장단 임원 소개 등 전주이씨 동호인들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정겨운 덕담을 나누며 탐방 활동을 마쳤다.

 11시50분~오후 1시, 정겨운 오찬과 종사 발전을 위한 간담회, 8월 탐방지 결정(교래리 자연휴양림) 등이 이뤄졌다.

 이어 내달 8월 탐방은 첫째주 토요일인 8월 6일 아침 8시, 교래리 자연 휴양림 삼나무 숲길 탐방지를 향해 출발하게 되며, 도내 3만 전주이씨 종친 대상으로 탐방 참여를 확대해 나가므로써, 조선왕조 제주가족 탐방 활동은 이웃사촌보다 훨씬 나은 지역사회 발전에도 좌표가 되고 있음은 물론 영원한 한 핏줄임을 확인하는 좋은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이철헌 전주이씨 대동종약원 제주도지원장.
▲ 이철헌 전주이씨 대동종약원 제주도지원장.

 한편, 도지원에서는 코로나 방역지침을 슬기롭게 대처하면서, 지난 1월 전주이씨 종보지 '제주이화 제4호'를 세상에 펴내어 도전역의 종친들에게 종사에 관한 정보 제공과 종친간 징검다리 역할을 해주고 있을뿐만 아니라, 전국 1천여 전주이씨 종친단체에 제주 종보지를 일제히 보내줌으로써, 조선왕조 제주가족의 존재감을 전국에 드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

 또한, 제주 종친가족들에게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화합의 장'을 열기 위해 11월 5일부터 7일까지 2박3일간 종묘추향대제 참관을 시작으로 '조선왕릉 및 조선왕조 태동지'를 답사 참배하는 등 宗事참여 분위기를 조성하므로써 종친간 탄탄한 결속을 다져 나감은 물론 종친가족들에게 숭조돈종 사상(崇祖敦宗 思想)을 더욱 크게 키워나가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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