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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청소년 노동인권 캠프, ‘참을 만큼 참았어’ 공연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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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청소년 노동인권 캠프, ‘참을 만큼 참았어’ 공연 열려
  • 승인 2022.07.11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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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7월 6일부터 8월 30일까지 전체 특성화고(제주여상, 한림공고, 중문고, 한국뷰티고, 서귀산과고, 제주고)에서 30~15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소년 노동인권보호 캠프가 열리고 있다.

 이번 캠프는 ‘예술공간 오이’의 '참을 만큼 참았어'라는 제목으로 청소년들이 아르바이트 중에 겪을 수 있는 힘든 경험을 이야기로 구성해 연극 공연으로 꾸몄다. 청소년 고용사업주가 지켜야 할 근로기준법과 아르바이트 학생이 지켜야할 에티켓 등을 이해하고, 서로의 역할과 입장을 공감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공연이 끝난 후에는 노동의 의미, 근로기준법, 산업안전보건, 부당행위 대처법, 아르바이트 에티켓 등을 주제로 공개 토의와 질의응답 시간으로 이어져 깊이 있는 노동인권보호교육이 이루어진다.

 매년 실시되는 찾아가는 청소년 노동인권보호 교육은 현장실습생과 아르바이트 학생의 노동인권뿐만 아니라 미래의 근로자인 학생들의 노동인권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다.

 도교육청은 직업계고 모든 학생들에게 ‘노동인권 및 산업안전보건 사이버교육(12시간)’을 수강하도록 하고 있으며, 학교별로 학생 노동인권보호교육도 2시간 이상 의무적으로 실시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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