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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 부친에 간 이식하는 학생 수술비 모금 자선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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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 부친에 간 이식하는 학생 수술비 모금 자선행사 개최
  • 승인 2022.07.1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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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참가자 및 후원사, 개교 70주년 기념 발전기금도 기부
제주대는 지난 7월 12일, 블랙스톤CC에서 경상대학(학장 김정훈) 주관으로 아버지에게 간을 이식하는 ‘재학생 병원비 기부’와 올해 ‘개교 70주년 기념하는 발전기금 모금 자선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제주대는 지난 7월 12일, 블랙스톤CC에서 경상대학(학장 김정훈) 주관으로 아버지에게 간을 이식하는 ‘재학생 병원비 기부’와 올해 ‘개교 70주년 기념하는 발전기금 모금 자선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제주대학교(총장 김일환)가 간암으로 투병하는 아버지에게 간을 이식하는 재학생의 수술비 모금을 위한 자선행사를 가졌다.

 경상대학 소속인 이 학생은 서울대병원에서 아버지에게 간을 이식하는 수술을 앞두고 있지만 가정형편이 어려워 병원비 부담이 여의치 않은 상태다.

 이에 제주대는 경상대학(학장 김정훈) 주관으로 지난 7월 12일, 블랙스톤CC에서 ‘재학생 병원비 기부’와 올해 ‘개교 70주년 기념 발전기금 모금 자선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제주대는 이날 자선 대회를 통해 재학생 간 이식 수술비와 대학 발전기금 및 물품 등 총 1억7000만원 상당을 기부받았다.

 이 행사를 기획한 김정훈 경상대학장 겸 경영대학원장은 “학생이 소속된 학과 교수들로부터 딱한 사연을 듣고 수술비 모금 행사를 갖기로 해 이날 치러진 것”이라며 “수술이 성공적으로 이뤄져 아버지와 학생 모두 건강을 되찾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번 자선행사에는 신라면세점, 뉴화청국제여행사, KGC인삼공사, CGV, ㈜블랙스톤리조트 등 많은 기업들이 도움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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