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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객 150만명 사로잡은 빛의 벙커에서 이색적인 추석 여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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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객 150만명 사로잡은 빛의 벙커에서 이색적인 추석 여행을”
  • 승인 2022.08.11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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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 특별한 나들이 떠나볼까… 빛의 벙커 ‘모네, 르누아르…샤갈’展 D-30
‘모네, 르누아르…샤갈’展, 오는 9월 12일 전시 종료…빛의 벙커의 세 번째 여정 마무리
인상주의 및 모더니즘 회화의 강렬하고 선명한 색채와 웅장한 클래식 음악으로 몰입도 높여
빛의 벙커, 8월 누적 관람객 153만 명 돌파하며 제주 대표 예술 랜드마크 자리매김
▲ 빛의 벙커 ‘모네, 르누아르… 샤갈’전.

 제주 최초 몰입형 예술 전시관 ‘빛의 벙커’가 오는 9월 12일을 마지막으로 세 번째 전시 ‘모네, 르누아르…샤갈’전을 마무리한다.

 지난해 4월 23일 개막한 ‘모네, 르누아르… 샤갈’전은 지중해 연안에서 활동한 모네, 르누아르, 샤갈을 비롯해 피사로, 시냑, 뒤피 등 20명 거장들의 작품 500여점을 선보이고 있다.

 인상주의부터 모더니즘을 아우르는 화려하고 강렬한 색채의 작품을 빛과 음악으로 구현하면서 더욱 깊은 몰입감을 선사한다.

 클로드 드뷔시, 모리스 라벨, 조지 거슈윈 등 클래식 및 재즈 거장의 음악을 명화와 조화롭게 구상한 것은 물론, 소설가 김영하와 뮤지컬 배우 카이가 참여한 오디오 도슨트 서비스까지 제공해 전시를 한층 더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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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빛의 벙커 ‘모네, 르누아르… 샤갈’전.

 ‘모네, 르누아르… 샤갈’전은 8월 기준 관람객 50만여명을 돌파하며 제주도민들과 제주를 방문하는 여행객 모두에게 커다란 호응을 얻었다.

 미술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이나 어린이도 부담 없이 쉽게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뿐 아니라, 공간 재생 프로젝트라는 교육적 의의도 지니고 있어 가족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 빛의 벙커 ‘모네, 르누아르… 샤갈’전.
▲ 빛의 벙커 ‘모네, 르누아르… 샤갈’전.

 또한 제주도로부터 안전여행 스탬프를 획득해 코로나 시대에도 가족과 함께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관광지로 인정받았다.

 이뿐 아니라 지난 5월, 서울 광진구 소재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내에 개관한 ‘빛의 시어터’는 기존 공연장의 특색을 살린 가지각색의 뷰 포인트를 마련해 관람객들에게 이색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 빛의 시어터  ‘구스타프 클림트, 골드 인 모션’ 전시.
▲ 빛의 시어터 ‘구스타프 클림트, 골드 인 모션’ 전시.

 개관작인 ‘구스타프 클림트, 골드 인 모션’은 ‘키스’, ‘유디트’, ‘생명의 나무’ 등 오스트리아 회화 거장 클림트의 전 생애에 걸친 명작을 감상할 수 있을뿐 아니라 ‘IKB(International Klein Blue)’로 대표되는 이브 클랭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기획전시와 컨템포러리 아트 전시 ‘벌스(Verse)’, ‘메모리즈(Memories)’도 함께 상영하며 서양 명화부터 현대 미디어아트까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 빛의 시어터  ‘구스타프 클림트, 골드 인 모션’ 전시.
▲ 빛의 시어터 ‘구스타프 클림트, 골드 인 모션’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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