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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산 유기농 가루녹차, 편의점 라떼로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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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산 유기농 가루녹차, 편의점 라떼로 즐기세요”
  • 승인 2022.08.30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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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농업기술원·농촌진흥청·코리아세븐 협업, 편의점 전용상품 ‘제주녹차라떼’ 출시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허종민)은 농촌진흥청, ㈜코리아세븐과 협력해 제주 유기농 인증 가루녹차를 이용한 편의점 전용상품 ‘제주녹차라떼’를 8월 31일 출시한다.

 ‘제주녹차라떼’의 가루녹차는 도내 유기농 인증 차밭에서 차광재배를 통해 생산한 것이다.

 차광재배 가루녹차는 찻잎을 수확하기 2∼3주 전에 빛을 차단하는 차광망을 씌워 키운 연한 찻잎을 곱게 갈아 만들었다.

 제품은 편의점 세븐일레븐과 미니스톱에서 판매하는 따뜻한 즉석커피에 1인분 막대형 포장에 담겨있는 ‘제주녹차라떼’가루를 타서 마실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제주녹차라떼’ 제품은 전국 세븐일레븐과 미니스톱 편의점에서 판매하며 가격은 1,700원(커피 포함)이다.

 농업기술원, 농촌진흥청, ㈜코리아세븐은 지난 7월 15일 자체브랜드(PB) 상품 생산협의회를 열고 제주산 가루녹차를 이용한 ‘제주녹차라떼’ 파우더 제품화에 대한 논의를 추진한 바 있다.

 한편, 농업기술원은 농가 가루녹차 품질분석(분석항목: 색도, 테아닌, 총질소, 총유리아미노산, 카테킨, 카페인, 조섬유, 수분, 비타민C, 타닌 등)을 통해 고품질 가루녹차가 생산될 수 있도록 농가와 협력하며 관리를 해나가고 있다.

 송인관 농산물원종장장은 “농촌진흥청·㈜코리아세븐과 협업을 통한 제품 출시를 시작으로, 도내 녹차 생산 농가의 판로 다양화를 통한 소득 증대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제주 녹차 농가가 고품질의 가루녹차를 생산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술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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