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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로 현안 해결…도, '디지털 사회혁신 아이디어 경진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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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로 현안 해결…도, '디지털 사회혁신 아이디어 경진대회' 개최
  • 승인 2022.08.30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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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각지서 모인 42건 아이디어 중 5건 선정…대상 ‘제주지킴이’

 제주특별자치도는 8월 29일, '2022년 디지털 사회혁신 아이디어 경진대회' 발표 평가 및 시상식에서 신재생에너지 잉여전력을 활용한 지역 사회안전망 구축 방안을 제시한 ‘제주지킴이’가 대상(도지사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최우수상(제주테크노파크원장상)은 DITOR팀의 ‘확장현실(XR) 기술을 이용한 제주의 사라진 마을 또는 주거문화 복원 프로젝트’와 강주나팀의 ‘결혼 이주 여성들의 역량을 활용한 실시간 양방향 통역 매칭 서비스 포켓 통역 어플리케이션’이 선정됐다.

 우수상(제주산학융합원+제주대학교 LINC3.0)은 PASOLUTION팀의 ‘폐자원 업사이클링 홍보물 판매를 통한 지속가능한 친환경 생태계 조성’, 겹경사팀의 ‘증강현실(AR) 기술을 이용한 오름 보존 실천 애플리케이션, 오름다움’에게 돌아갔다.

 디지털 사회혁신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지역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테크노파크, 제주산학융합원, 제주대학교 LINC 3.0사업단, 제주도시재생지원센터, 제주시소통협력센터,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공동 주관했다.

 지난 5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가치더함 홈페이지(www.jejudsi.kr)를 통해 전국 각지에서 42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가치더함'은 제주도 IT 도민청원 플랫폼으로 도민 스스로 지역문제를 찾아내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해결방법을 제시하며 함께 풀어가는 플랫폼이다.

 이날 발표대회는 1차 서면평가에서 통과된 10개팀 중 5개(대상 1·200만원, 최우수 2·각 100만원, 우수 2·각 50만원)를 수상작으로 선정해 총 5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을 전달했다.

 우수상 이상 수상작에 대해서는 디지털 사회혁신 참여 플랫폼(가치더함)과 연계해 수상된 아이디어가 사업화되는 기회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윤형석 제주도 미래전략국장은 “수상작들은 도민공론화 과정을 통해 사업화가 필요할 경우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디지털 기술을 적용해 제주지역 공공분야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가치더함 플랫폼에서 상시로 제안을 접수받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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