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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청소년 이웃사랑 실천’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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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청소년 이웃사랑 실천’ 프로그램 운영
  • 승인 2022.09.09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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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빚은 한가위 송편·기름떡, 관내 독거어르신들께 전달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지난 9월 8일, 대정청소년수련관(시설장 강현수)에서 청소년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가위를 맞아 대정읍 관내 독거 어르신 20분께 정성껏 빚은 송편과 기름떡을 전달했다.   

 서귀포시 대정청소년수련관 청소년운영위원회(블루윙)와 요리동아리(쿡!사랑) 연합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우리 고유 명절인 한가위의 의미를 되새기며, 각양각색의 송편과 기름떡을 직접 빚어 만들고 명절 전 대정읍 관내 독거 어르신들께 전달하는 것으로 진행되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운영위원 김도현(대정고 3)군은 “고3이지만 또래 친구들, 후배들과 함께 송편도 직접 빚으면서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상상하니 뿌듯함을 느꼈다”고 전했다.

 대정청소년수련관 청소년들은 한마음봉사 day를 통해 지난 5월에는 카네이션을 제작해 요양원 2곳에 전달했으며, 앞으로도 수련관 외부 야외 소공원 꾸미기 활동과 제주올레 11코스 환경정화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강현수 서귀포시 여성가족과장은 “청소년들이 한가위의 의미를 살리면서 이웃 나눔을 실천해 어르신들이 풍성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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