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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포럼]“혐오와 갈등을 넘어 공존의 시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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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포럼]“혐오와 갈등을 넘어 공존의 시대로”
  • 승인 2022.09.13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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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17회 제주포럼서 '공존을 위한 인적자원 네트워크 및 파트너십 구축' 논의

 '제17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에서 전 세계적으로 심화되는 갈등과 혐오를 넘어 공존의 시대를 모색하기 위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여성가족연구원은 9월 16일 오후 3시 20분,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영주홀B에서 ‘혐오를 넘어: 공존의 시대를 위한 성찰과 연대’라는 주제로 세션을 운영한다.

 갈등과 혐오를 넘어 평화와 공존을 위한 국내외 현안 의제 발굴 및 지속가능한 네트워크 구축과 젠더 파트너십 연대의 장으로 준비한 이번 세션에는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자리를 함께한다.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Maria Castillo Fernandez) 주한 유럽연합(EU) 대사가 ‘혐오를 넘어 공존의 시대를 위한 성찰과 연대’를 주제로 기조발제를 하고, 이어 서울대학교 김석호 교수가 ‘갈등을 넘어, 미래세대 인식에서 보는 젠더간 인정과 공존’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제주여성가족연구원 민무숙 원장이 좌장을 맡고, 제주대학교 신은화 교수(혐오의 시대, 다시 인간을 묻는 철학), 한겨레신문 김영희 논설위원실장(혐오보도와 언론의 ‘타블로이드화’), 대정중학교 한민호 교사(교실에서의 청소년 혐오표현 양상과 대응)가 토론자로 참여한 가운데 우리 사회의 갈등 및 혐오와 관련된 의견을 나눈다.

 제주도는 이번 세션이 국제적인 갈등 또는 혐오 문제에 대한 논의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혐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임태봉 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우리 사회에서 나타나는 혐오와 갈등 문제를 세대와 계층, 젠더 등 다양한 관점에서 돌아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협력과 공존을 통해 제주 지역사회가 하나되는 기회의 장이 활짝 열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포럼은 제주포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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