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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양성평등 디딤돌상·유공자 최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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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양성평등 디딤돌상·유공자 최종 선정
  • 승인 2019.07.03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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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평등 디딤돌상’ 5명·양성평등 유공자 11명 선정
7월 6일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서 유공자 표창 수여

 제주자치도는 ‘양성평등 디딤돌상’ 대상자 5명과 양성평등 유공자 11명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2019 양성평등주간(7월 1일~7일)을 기념해 양성평등진흥 유공자 포상을 공모했으며, 유공자 표창은 오는 6일 열리는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에서 수여할 계획이다.

 ‘양성평등 디딤돌상’은 사회 각 분야에서 양성평등 기반강화, 양성평등의식 향상 및 문화 확산,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및 권익증진 등 양성평등 촉진에 기여한 공로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양성평등 디딤돌상’ 대상자에는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 ▲고순완 생명의 샘 원장 ▲양금선 제주YWCA통합상담소 소장 ▲홍창욱 공심채농업회사법인 대표 ▲강경숙 제주여성가족연구원 등 5명이 선정됐다.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는 남·여 고용평등과 여성책임자 비율 확대, 가족친화형 경영확산, 여성이 행복한 직장 만들기 선도 등 양성평등 촉진 및 문화 확산에 기여해 왔으며,

 고순완 원장과 양금선 소장은 지난 2001년도부터 폭력피해 여성을 위해 일선 현장에서 피해자 상담, 치료 및 보호 활동과 폭력가해자에 대한 교정·치료 상담 지원, 도민 대상 폭력예방교육 등에 힘 써왔다.

 홍창욱 대표는 아빠육아 관련 도서 출간 및 언론활동과 아빠육아 블로그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아빠육아에 대한 관심과 인식확산 등에 기여했으며, 강경숙 센터장은 성 주류화 정책 활성화를 위한 연구개발 및 지원, 도민 및 공무원 역량강화 등 양성평등 정책 기반 강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양성평등 유공자에는 김태훈 제주개발공사 주임, 허경신 한국부인회제주도지부 부회장 등 11명이 최종 선정됐다.

 한편,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가 오는 6일 오후 2시부터 제주시청 광장 일원(우천시 벤처마루 10층)에서 개최된다.

 이날 기념행사는 세대공감 몬딱콘테스트, 성평등 문화마당(보이는 라디오, 성평등 놀이터, 성평등 도서관, 나눔장터 등)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양성평등 주간 기념식은 저녁 6시부터다.

 기념식에는 원희룡 지사를 비롯해 양성평등진흥 유공자 및 가족, 도민 등 3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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