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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이·미용사회, 36년째 꾸준한 봉사활동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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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이·미용사회, 36년째 꾸준한 봉사활동 이어가
  • 승인 2022.09.23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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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부터 시작, 지속적 봉사활동으로 주변에 귀감

 서귀포시 이·미용사회는 사회복지시설 및 소외계층 등을 대상으로 36년째 꾸준한 이·미용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서귀포시 대한미용사회 서귀포시지부(지부장 송봉숙)와 한국이용사회 서귀포시지부(지부장 박홍성)에서 전문기술을 갖고 지난 1987년부터 사회복지시설 방문 이·미용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거동 불편 어르신, 독거노인, 취약계층 가구 및 미용업소 취약 지역인 가파도까지 사랑의 가위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대정에서 성산까지 요양원, 시립사랑원, 주간보호센터 등 26개소 월 1회 정기적인 방문 미용 활동과 지역행사 시 다문화가정 등 합동결혼식, 어르신 팔순·경로잔치‧장수 사진 촬영 시 화장 및 머리 손질, 주민센터 등 연계 거동 불편 환자, 독거노인 등 가정방문 머리 손질, 가파도 등 미용업소 취약지까지 다양하게 활동을 펼치고 있어 호응도가 매우 높다.

 한편 코로나19 발생 전 2019년도에는 평안요양원, 시립사랑원, 정혜재활원, 주간복지타운보호센터, 서귀포시사회복지관 등 30개소 시설 등에 이·미용 회원 270여명이 참여해 327회에 걸쳐 13,679명에게 커트, 올림머리, 화장·분장 등을 제공했다.

 코로나19 발생 2년간은 시설 제한으로 2020년에는 복시시설 등 35개소 158회 4,786명, 2021년에는 복지시설 등 22개소 81회 2,170명에게 머리 손질 등을 제공했다.

 올해도 요양원, 장애인자립생활센터 등 30여개의 시설에 대해 월 1회 이·미용사회 사랑의 가위 손길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소외계층 등의 개인위생 수준 향상뿐만 아니라 훈훈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 이·미용사의 아름다운 선행이 계속 이어져나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 등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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