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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제주교구, 22일까지 미사 중단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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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제주교구, 22일까지 미사 중단 연장
  • 승인 2020.03.19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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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집단감염 방지 위한 종교계 노력에 감사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소규모 집단감염 사례가 계속되는 가운데 천주교 제주교구(교구장 강우일 주교)가 미사 중단을 일주일간 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월 26일, 제주 4대 종단으로 구성된 제주종교지도자협의회와 간담회에서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한 종교계의 노력에 감사를 전한데 이어 지역사회 전파 방지를 위한 방역 활동에 지속적인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

 천주교 제주교구(본당 28곳)은 지난 2월 27일부터 사상 최초로 모든 미사를 중단하고, 회합이나 행사를 자제하고 있다.

 제주교구는 당초 17일부터 미사를 재개할 예정이었으나 다중이용시설에서의 감염병 확산 사례가 이어지면서 22일까지 미사 중단을 지속하기로 결정했다.

 원희룡 지사는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도민 건강에 대한 안전을 생각해 주신 종교계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종교계와의 긴밀한 협조관계 속에서 이번 위기를 빨리 극복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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