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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스타트업 ㈜드론오렌지, 중소벤처기업부 TIPS(팁스) 선정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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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스타트업 ㈜드론오렌지, 중소벤처기업부 TIPS(팁스) 선정 쾌거
  • 승인 2020.03.19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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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오렌지, 10억 규모의 정부지원 프로그램 제주 최초 선정

 도내 드론기술 기반의 스타트업인 ㈜드론오렌지(대표 : 정념)가 제주 최초로 중소벤처기업부 기술창업프로그램인 TIPS(팁스)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IPS(팁스)프로그램은 중소벤처기업부의 대표 기술기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2년간 R&D 투자와 국내 및 해외사업화를 위해 최대 10억원 규모의 펀드자금을 지원해주는 정부 주도의 핵심 프로그램이다.

 이번 ㈜드론오렌지의 팁스(TIPS) 최종 선정은 2018년 신설된 미래전략국의 창업생태계 조성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중요한 사례가 되었기에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2018년 9월 조성된 제주 4차 산업혁명 전략펀드 투자를 받은 드론오렌지는 사업모델의 고도화 및 사업 확장을 할 수 있었으며, 이를 통해 짧은 기간 내에 중요한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

 또한 ㈜드론오렌지는 2015년 설립 이후 제주한라대학교 창업지원프로그램을 통한 초기 성장과 제주테크노파크 및 제주 영상문화진흥원의 스타트업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신기술 기반 비즈니스 모델을 구현하며 성장할 수 있었다.

 드론으로 취득되어진 공간정보데이터를 활용해 가상·증강현실 콘텐츠 및 플랫폼 개발·서비스화를 이뤄냈으며, 특히 2019년에는 드론을 활용한 공간정보 생성 솔루션 글로벌 1위 업체인 PIX4D(글로벌 기업)와 업무협약을 통해 응용사업을 전략적으로 추진 중에 있다.

 ㈜드론오렌지는 금번 TIPS(팁스) 프로그램을 통해 위치기반 증강현실의 정보정합 문제를 드론으로 생성된 정밀한 공간정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해결하고, 드론공간정보 활용 증강현실(AR) 플랫폼 개발을 통해 글로벌 서비스를 목표로 한다.

 정념 대표는 “세계적 기술트랜드의 핵심 키워드인 드론과 공간정보(디지털트윈) 그리고 증강현실(AR) 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융합서비스의 개발과 실증을 통해, 제주도를 대표해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기업의 비전을 제시했다.

 제주특별자치도 노희섭 미래전략국장은 “전국 스타트업들이 선정되기 가장 어려운 정부 지원 프로그램을 제주도 최초로 유치한 ㈜드론오렌지의 쾌거는 제주도 스타트업들에게도 새로운 자신감을 가져다준 중요한 성과”라고 축하했다.

 또한 과거 스타트업 생태계의 불모지였던 제주특별자치도가 이제 전국 단위의 우수 투자를 받을 수 있는 스타트업 성장 지원 프로그램이 잘 조성되고 있기에, 올해 4차 산업혁명 전략펀드 3호 조성 등 도내 스타트업들이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창업 지원 환경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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