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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귤 가공업체 ㈜일해 농축액 수출 백만불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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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귤 가공업체 ㈜일해 농축액 수출 백만불 달성
  • 승인 2020.03.19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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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액 수출량 증가로, 가공용감귤 수매량 농가소득 증가 기대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제주산 가공용감귤을 수매, 가공하고 있는 대표적인 향토기업인 ㈜일해(대표: 김영훈)가 올해 농축액을 수출해 100만불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일해는 도내 가공용감귤 전문 수매․가공업체로서 제주감귤농축액의 고품질, 제주의 청정함을 이미지로 지난 2005년부터 일본에 지속적으로 농축액을 수출해오고 있으며 올해 330여톤을 수출해 100만불 이상을 달성했으며, 올해 내 추가 수출을 통해 400톤까지 늘려 나간다는 계획이며, 이는 농축액 단일품복으로 수출액을 달성한 도내 최초 기업이다.

 ㈜일해의 최근 농축액 수출량은 매년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현재 일본뿐 아니라 미국, 유럽 등으로 수출국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며, 국내 감귤주스업체와의 농축액 원료 공급으로 도내감귤농가에서 발생하는 가공용감귤의 수매량도 꾸준하게 늘려 나가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제주감귤 농축액의 수출 확대는 감귤 생산에 부득이 발생하고 있는 저급품감귤이 시장격리되는 가공용감귤 수매 물량의 확대로 이어지는 것으로, 앞으로도 제주감귤을 원료로 ㈜일해와 같이 농축액 생산, 가공, 수출 등 가공에 참여하는 업체에 대해서 사업확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도내 감귤가공공장은 도 개발공사 소속 공장 2곳, ㈜일해, 롯데칠성음료(주) 가공공장 등 4곳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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