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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신종코로나 영향 광어양식 위기극복 소비 촉진 운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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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신종코로나 영향 광어양식 위기극복 소비 촉진 운동 전개
  • 승인 2020.03.20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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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말까지 제주시 공직자 제주광어 어묵 구매 행사 추진

 제주시는 신종코로나 여파 등 제주광어양식 위기 극복을 위한 소비촉진 운동으로 오는 3월말까지 공직자 제주광어어묵 구매 행사를 추진한다.

 그동안 제주광어양식은 장기간의 경기침체로 소비부진 및 가격하락이 지속되는 가운데,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등 신종코로나 여파로 소비가 급격히 줄어들면서 양식어가의 경영 어려움이 가중되어 왔다.

 제주시는 이러한 위기에 처해진 도내 양식어가들에게 도움을 주고 현재의 양식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공직자가 동참하는 소비촉진 운동을 전개하게 됐다고 밝혔다.

 제주어류양식수협에서 판매되는 제주광어 어묵은 활광어 상태로 어묵제조 원료로 사용되고 있으며, 연간 활광어 약 10톤이 소비되고 있다.

 제품의 특징으로는 살아있는 광어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가정간편식(HMR)으로 밀가루 무첨가 등 일반어묵과는 확연한 차이가 있어 본 행사 이틀째 제주시 공직자들이 광어어묵세트 146개(5백만원)를 구매했고 날마다 주문 요구가 쇄도하고 있다.

 한편, 제주시는 향후 본 구매 행사에 동참한 공직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만족도 및 개선안 등을 파악해 양식수협과 결과를 공유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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