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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농촌자원 분야 ‘최고기관’으로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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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농촌자원 분야 ‘최고기관’으로 인정
  • 승인 2022.11.23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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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농기원 ‘최우수기관상’, 서부농업기술센터 ‘우수기관상’ 수상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허종민)은 올해 전국 농촌자원사업 평가에서 ▲농업기술원 분야 ‘최우수기관상’▲농업기술센터 분야 ‘우수기관상’(서부농업기술센터)을 수상하며 명실상부 제주가 농촌자원 분야 최고기관으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하는 ‘농촌자원사업 경진’은 지역자원을 활용한 농촌자원 보급으로 농가소득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가 큰 지방농촌진흥기관의 사기진작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농업기술원 분야는 전국 9개 농업기술원 중 2개 기관, 농업기술센터 분야는 전국 156개 농업기술센터 중 3개 기관을 선정한다.

 지난 9월 경진서류 제출, 10월 상순 1차 서류심사, 10월 하순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이로써 제주농업‧농촌자원을 활용한 새로운 농업소득 창출의 노력이 빛을 발하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농업기술원은 제주의 자연과 역사, 문화 등 유무형의 자원을 농업과 연계해 새로운 부가가치로 창출하기 위해 농촌융복합산업 육성에 주력했다.

 농업기술원은 △농촌자원 활용 농촌융복합 사업으로 농업인 소득 증대(‘20년 4,082백만원→’22년 6,982백만원) △제주형 치유농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 지원(3사업) △농촌융복합 사업 연계 일자리 창출(87명) 및 ‘여성 새로 일하기 센터’ 운영(1,992건) △농촌자원 신규사업 발굴 및 예산확보(8건 1,202백만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부농업기술센터는 △농촌자원사업 분야 기술보급(7개 사업 436백만원) △전문역량향상 지원(체험행사 21회 897명, 여성농업인 육성 450명) △사업성과확산(로컬푸드 활용 요리 등 47종 개발보급)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양숙 농촌자원팀장은 “제주의 농촌자원은 그 가치가 무궁하다”며, “이것을 어떻게 농업과 아우르며 새로운 소득으로 연계해 낼지, 어떻게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발판 삼아 미래로 나아갈지 끊임없이 고민하며 달려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상식은 지난 11월 22일부터 23일까지 소노벨(창남 천안시)에서 열린 ‘2022 농촌자원사업 종합평가회’에서 진행되고, 이양숙 농촌자원팀장이 우수사례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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