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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종 제주해경청장 취임, “국민의 생명 보호 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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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종 제주해경청장 취임, “국민의 생명 보호 완수”
  • 승인 2020.03.20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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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취임식 없이 공식 업무 시작
▲ 김성종 제6대 신임 제주지방해양경찰청장.
▲ 김성종 제6대 신임 제주지방해양경찰청장.

 김성종 제6대 신임 제주지방해양경찰청장이 3월 20일 취임해 공식 업무에 돌입했다.

 김 해경청장은 이날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취임식을 생략한 채 서면 취임사를 냈다.

 취임사를 통해 김 해경청장은 “바다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는 일이야말로 우리 해양경찰이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할 곳”이라며 “지금 국민들이 해양경찰에게 기대하는 것은 해양사고를 예방하고 완벽한 구조능력을 갖춰 국민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이라 강조했다.

 또, “국민의 생명 보호 앞에서는 열악한 우리의 업무 환경도, 높은 파도도, 강한 바람도 핑계가 될 수 없음을 다시 한 번 명심해야 한다”면서 “경비함정, 파출소, 구조대, 상황실, VTS 등 현장 대응부서는 물론이고 정책부서의 직원들까지 교육과 훈련을 통해 업무역량을 끊임없이 높여나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그는 “지속적인 학습과 훈련만이 현장 상황의 어려움을 타파하고 국민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길일 것”이라며 “순경부터 청장까지 같은 곳을 바라보고 다 같이 힘을 모을 때 ‘바다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은 처음부터 끝까지 해양경찰이 책임진다’는 우리의 사명을 성공적으로 완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 2005년 경정 특채(사법시험 44회)로 해양경찰에 입문한 김성종 해경청장은 그동안 해양경찰청 정보수사국 형사계장, 창의성과담당관, 제주해양경찰청 경비안전과장, 해양경찰청 외사과장, 국제협력관 등을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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