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제주교구, '미사 중단' 보름 더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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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제주교구, '미사 중단' 보름 더 연장
  • 승인 2020.03.22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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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동참, 4월 4일 저녁 재개
▲ 천주교 제주교구 중앙주교좌성당 홈페이지 대문.
▲ 천주교 제주교구 중앙주교좌성당 홈페이지 대문.

 천주교 제주교구(교구장 강우일 주교)는 3월 22일, 한국천주교주교회의의 지침과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참여 권고에 부응해 4월 3일까지 미사를 중단하고 4일 저녁부터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천주교 제주교구는 “한국천주교주교회의는 지난 19일, 담화문을 통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의료진과 자원봉사자, 그리고 정부를 비롯한 모든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국민적 연대와 사랑을 통해 이 위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하느님께 기도하자고 촉구한 바 있다”고 전하면서 이와 같은 결정 사항을 교구 내 28개 본당과 모든 신자들에게 전했다.

 제주교구는 특히 “또 21일 오후에 국무총리는 대국민 담화를 통해 앞으로 보름간 더 강력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시해 주기를 호소하며, 종교계도 이에 동참해 줄 것을 권고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우리 교구는 그동안의 상황을 예의 주시함과 동시에 교우들의 영적 선익을 위해 안전한 환경에서 신자들과 함께 미사를 드릴 수 있도록 그 시기를 조율해 왔으나, 재난과 시련의 시기를 국민들과 함께 극복해 나가는 마음으로 4월 4일까지 신자들과 함께 드리는 미사를 유보하고, 당일 저녁 미사(주님 수난 성지 주일 미사)부터 재개하기로 했음을 알려드린다”며 “3월 26일로 예정된 ‘안중근(토마스) 의사 순국 110주기 기념 미사’는 취소되었다”고 함께 알리기도 했다.

 한편, 천주교는 부활 전 주일인 4월 5일은 '주님 수난 성지 주일'이며, 4월 12일은 '주님 부활 대축일'을 맞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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