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29 07:33 (금)
제주목 관아, 원도심 활성화 주역 ‘우뚝’
상태바
제주목 관아, 원도심 활성화 주역 ‘우뚝’
  • 승인 2022.12.19 09: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 12월 12일 기준 6만1,565명 관람객 방문…전년 대비 40.3%↑
내년 관람객 10만명 목표…영주관 객사 터 포켓 공원 조성 예정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가 운영하는 제주목 관아에 올해 6만1,565명(12월 12일 기준)의 관람객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제주목 관아 관람객은 2021년 말 4만3,860명 대비 40.3% 증가한 수치로, 특히 외국인 관람객이 2,387명(‘21년 말 961명) 방문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명소로 자리를 잡았다.

 또한 야간개장이 진행된 5월과 10월에는 7,936명의 관람객이 제주목 관아를 다녀갔다.

 새해에는 원도심 활성화의 분수령이 될 야간개장 행사를 대폭 확대하고, 영주관 객사 터에 소규모 공원을 조성하기 위한 첫 발걸음을 내딛는다.

 우선 관람객 10만명 유치와 원도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야간 개장을 올해 2개월(5월, 10월)에서 6개월(5월~10월)로 대폭 확대한다.

 야간 개장과 연계한 사전행사로 수문장 교대식(10회)과 버스킹 공연을 관덕정 광장에서 운영하고, 주1회 야간개장 특별 공연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서예‧거문고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해 지역주민 및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을 누리는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지역주민을 위한 휴식공간으로 북초등학교 인근에 있는 영주관 객사 터(삼도2동 16-1)를 2024년까지 원도심 내 소규모 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변덕승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올 한해 제주목 관아를 찾아준 많은 분께 감사드린다”며, “새해에는 야간 개장 확대와 더불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열린 제주목 관아를 조성하고, 관덕정 광장, 목 관아와 영주관 객사 터를 연계하는 등 관광자원 육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