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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연말 특수 효과 노지감귤 가격 고공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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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연말 특수 효과 노지감귤 가격 고공행진
  • 승인 2022.12.23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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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중순 도매시장 평균 가격 1만원대 유지…최근 5년간 동기간 최고 시세

 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경기 위축으로 과일시장 전반이 침체된 가운데서도 제주산 노지감귤은 12월 중순 도매시장 평균 가격이 5㎏ 상자 당 1만원 이상을 꾸준히 유지하는 등 최근 5년간 같은 기간 대비 최고 시세를 형성하며 가격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2022년산 노지감귤은 12월 22일 현재 18만1,411톤이 출하돼 예상생산량 45만3,000톤 중 40%의 처리율을 보이고 있으며, 도매시장 평균가격은 2022년산 5kg 상자당 7,971원으로 2021년산 7,650원 대비 4%, 2020년산 6,469원 대비 23% 상승했다.

 특히 12월 4주차(12.19.~12.22.) 평균 가격은 5㎏ 상자 당 1만500원으로 같은 기간 2021년산 8,100원 대비 30%, 2020년산 6,770원 대비 55% 상승했다.

 올해 노지감귤 가격은 12월 13일 7,800원/5kg→12월 17일 7,400→12월 19일 9,600→12월 20일 10,100→12월 21일 10,100→12월 22일 10,400을 형성하고 있다.

 노지감귤 성출하기인 12월 가격이 1만원을 넘은 것은 최근 5년간 유례없는 일로, 12월 중순부터 1만원대를 계속 유지하고 있다.

 다른 과일은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여 전년 대비 가격은 △배 20% △단감 32% △포도 13%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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