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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예술의전당, 컬러풀 피아노 시리즈 등 2023 라인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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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예술의전당, 컬러풀 피아노 시리즈 등 2023 라인업 공개
  • 승인 2023.01.10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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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손열음·양방언 초청, 제주4.3 창작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 고품격 공연
▲ 광개토제주예술단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서귀포예술의전당 2023년 라인업을 공개했다.

 올해로 개관 9주년이 되는 서귀포예술의전당은 지역에서 접하기 어려운 수준높은 공연·전시 작품으로 지역민은 물론이고 제주를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2023 라인업의 첫 포문은 Colorful Piano series로 국내는 물론이고 세계에서 각광을 받는 피아니스트들의 무대로 최고의 공연을 선보인다.

 1월에는 '작곡가겸 피아니스트 양방언의 탐라의 숨결 - Passion & Future', 2월은 '피아니스트 손열음과 바이올린 스베틀린 루세브 듀오 리사이틀' 등의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4월에는 제주4.3 '동백꽃 피는 날' 창작뮤지컬이 개최되며, 6월에는 개관 9주년 기념 경축 공연으로는 '비엔나 & 베를린 챔버오케스트라 내한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 비엔나 베를린 필.
▲ 비엔나 베를린 필.

 가정의 달 5월은 클래식과 함께하는 동물의 세계 '생상스 동물의 사육제'와 피아니스트가 들려주는 동화이야기 '피터와 늑대, 거울아 거울아' 공연으로 온 가족이 함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제8회 서귀포오페라페스티벌은 오페라 전막 작품은 물론이고 축제에 걸맞게 다양한 연령대가 감상할 수 있는 공연과 교육 등 오페라 초심자부터 애호가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매달 문화가 있는 날 기획공연도 풍성하게 펼쳐진다. 1월은 서귀포시 관내 6개 합창단이 함께 하는 '서귀포합창페스티벌', 2월은 제주국제합창축제와 연계한 해외 합창단 초청 공연을 개최한다. 이외에도 매달 도내외 다양한 예술단체, 출연자가 참여해 매달 다채로운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 피아니스트 손열음.
▲ 피아니스트 손열음.

 특별프로그램으로는 지역민이 무대의 주인공이 되는 '2023 지역민 예술인재 발굴 프로젝트'가 7월에 개최되며, 지적 장애인들이 가족과 함께 일반 관람객을 의식하지 않고 공연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너가 있어 행복해, 함께 즐기자' 공연도 상·하반기 개최할 예정이다.

 하반기 공연은 중앙단위 공모사업을 통해 국공립 및 민간예술단체 우수 공연, 공연장상주단체육성 지원사업을 유치해 공연의 퀄리티를 높여 지역민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은 합창·미술실기·문예창작교실과 제주를 제주를 소재로 한 다양한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 피아니스트 양방언.
▲ 피아니스트 양방언.

 2022년에는 기획공연 35작품(56회), 기획전시 2건, 영상·영화 23회,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7개 과정, 대관 공연 126회, 전시 20건이 운영되었다.

 서귀포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지난 한 해 서귀포예술의전당의 공연과 전시 등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함께 해주신 도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도민들에게는 고품격의 공연 관람을, 지역 예술인들에게는 최고의 문화예술 활동을 펼칠 수 있는 문화예술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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