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고희범)은 1월 27일, 봉아름지역아동센터(시설장 임진희)에 50만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금은 제주4·3평화공원이 `2022년 제주특별자치도 공영관광지 운영평가‘에서 받은 장려상 상금의 전액이다.
이날 제주4‧3평화재단 임직원들은 봉아름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센터가 자체적으로 구성한 오케스트라 운영 비용에 써달라며 기부금을 전달했다.
봉아름지역아동센터의 ’봉아름윈드오케스트라‘는 19명의 단원 중 13명이 다문화가정의 자녀로 구성돼있으며 지난해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정기연주회를 진행한 바 있다.
임진희 시설장은 “학생들이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사랑의 손길을 건네준 제주4‧3평화재단에 감사하다”며, “4·3을 비롯해 평화·인권을 바탕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 청소년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주4·3평화재단은 지난해 2월, 겨울철 난방비 지원을 위해 제주평화양로원에 7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컬처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