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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지진 피해 복구에 제주도민 온정 한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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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지진 피해 복구에 제주도민 온정 한마음
  • 승인 2023.02.24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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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4일, 서귀포중앙교회·토스카나호텔서 구호금 각 1억 원씩 전달

 튀르키예와 시리아 강진으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제주도민의 사랑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4일 오후 4시, 도지사 집무실에서 서귀포중앙교회(목사 이상호)와 토스카나호텔·시에나리조트(회장 신동휴)로부터 구호금 1억원씩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기부금 전달식에는 오영훈 지사, 이종우 서귀포시장, 이철수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수석부회장, 이상호 서귀포중앙교회 목사, 신동휴 토스카나호텔·시에나리조트 회장이 참석했다.

 영훈 지사는 “여진에 대한 공포와 추위로 고통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제주의 따뜻한 위로가 전해지길 바란다”며, “인도주의적 지원을 위해 도내 모금 활동을 지속해서 격려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기부된 구호금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돼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지진 피해 복구에 쓰일 예정이다.

 한편 제주도는 2월 24일부터 3월 3일까지 도청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을 모금하고 있다.

 이와 함께 양 행정시, 제주도개발공사, 한국예총 제주도연합회, 서귀포시 자원봉사센터 등 도내 각계각층에서도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피해 복구를 위한 온정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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