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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소방,들불축제장 불시훈련 등 다중밀집행사 안전관리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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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소방,들불축제장 불시훈련 등 다중밀집행사 안전관리 ‘만전’
  • 승인 2023.03.02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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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만에 정상 개최 들불축제 대비 13개기관·단체 소속 100여명, 장비 25대 동원 긴급구조 훈련
참여기관 공동사용 재난안전통신망 무선통신 활용, 신속한 재난합동대응에 큰 도움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박근오)는 인파밀집이 예상되는 들불축제에 대비해 새별오름일대에서 긴급구조통제단 불시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4년만에 대면행사로 개최되는 제주들불축제에 대비해 서부소방서 주관으로 행정안전부 재난안전통신망 제주센터, 서부경찰서, 제주시, 서부보건소 등 13개 기관·단체 소속 100여명이 참여하고 장비 25대가 동원됐다.

 특히, 모든 참여 기관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한 무전통신을 중점적으로 숙달해 신속한 현장대응훈련을 집중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새별오름 들불축제장에서 오름불놓기 행사를 진행하던 중 강한 돌풍이 일어나 화염과 연기가 확산되면서 오름 동쪽 안전요원과 체험객 등 다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이뤄졌다.

 다수 사상자 발생 상황에 따라 소방·보건소·병원간 구급대응체계를 구축, 신속하게 통제단을 가동하고 현장지휘체계를 확립하는 등 인명구조 및 수습 능력을 키워 재난피해를 줄이기 위한 훈련을 진행했다.

 제주소방안전본부는 “유관기관과 공동사용가능한 재난안전통신망을 통해 신속한 대형재난합동대응에 큰 도움이 됐다”며 “제주를 대표하는 들불축제가 안전하게 개최되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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