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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을 잘 지키는 박물관’, ‘삶의 질을 더 높이는 박물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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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을 잘 지키는 박물관’, ‘삶의 질을 더 높이는 박물관’으로
  • 승인 2023.03.10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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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0일, ‘제주교육박물관 2023년 핵심과제’ 발표

 제주교육박물관(관장 김방수)은 3월 10일, 2023년 운영계획을 발표했다.

 1995년 설립된 교육특화박물관인 제주교육박물관은 2023년 운영 목표를 ‘역사와 문화가 함께하는 행복한 삶과 교육’으로 정하고 △문화유산을 잘 지키는 박물관 △삶의 질을 더 높이는 박물관을 운영 중점으로 해서 6개 운영 과제를 추진한다.

 ‘문화유산을 잘 지키는 박물관’의 운영 과제로는 △교육자료 수집 및 보존관리 △교육자료집 발간과 소장자료 활용 △전시실 재구성 및 쾌적한 관람환경 조성 등을 추진한다.

 교육박물관은 기증문화 활성화 및 양질의 교육자료를 수집해 가치 있는 교육자료의 보존과 전승에 노력할 계획이며, '제주교육 연혁지' 발간과 소장자료를 활용한 교육콘텐츠 제작을 통해 제주교육사 연구·교육기반을 제공하고 도민들에게 교육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교육특화박물관으로서 전시 차별성을 강화해 전시실을 재구성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관람환경을 조성해 관람 만족도 제고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삶의 질을 더 높이는 박물관’의 운영 과제로는 △역사와 문화를 함께 누리는 박물관 운영 △함께 배우는 평생학습관 운영 △역사와 문화로 소통하는 박물관 운영 등을 추진한다.

 교육박물관은 개교 100주년 학교 기획전 등 다양한 전시를 통해 관람객과 공감대를 형성해 친근한 문화공간으로서의 박물관 역할을 제고할 계획이다.

 평생학습관으로서 제주 정체성 교육을 통해 제주교육문화 진흥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역사와 전통문화 중심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다양한 홍보 및 이벤트를 통해 관람객과 소통하고 함께 참여하는 박물관을 운영하며, 참여형 프로그램 운영으로 친근한 박물관 이미지 조성에 노력한다.

 김방수 제주교육박물관장은 “가치 있는 교육자료를 수집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전시와 콘텐츠 개발에 힘써 변화하는 관람 수요에 부응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면서 아이들과 배움을 함께하는 박물관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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