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8일, ‘제주 600만그루 나무심기’ 붐 조성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봄철 나무심기 기간을 맞아 범시민적 '제주 600만 그루 나무심기' 붐 조성을 위한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지난 3월 18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서귀포시 제2청사와 읍·면 사무소에서 동시에 개최했으며, 나무 수종은 시민들로부터 호응이 좋은 매실나무, 감나무 등 12종 13,000여본으로, 시민 6,000여명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행사를 마무리했다.
지구 온난화로 인한 가뭄, 홍수, 폭설 등 이상 기후로 지구가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이번 행사를 통해 범시민적 생명의 숲을 살리는 '제주 600만그루 나무심기'에 시민 및 단체의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생명의 숲 살리기 나무심기 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올해는 사업비 8억원을 들여 큰 나무조림, 경제수 조림, 탄소 저감 조림 등 67㏊에 대해 나무심기 사업이 이루어진다”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시 산림조합에서는 지난 3월 1일부터 서귀포시 서호동에 나무시장을 개장해 다양한 품종의 나무를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고 있다.(문의 ☎ 766–4544).
저작권자 © 컬처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