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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중, 생명존중 등굣길 캠페인 및 ‘틴틴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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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중, 생명존중 등굣길 캠페인 및 ‘틴틴교실’ 운영
  • 승인 2023.03.21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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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서중학교(교장 고성무)는 3월 20일, 생명존중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제주서중은 3월 20일 아침 등굣길 캠페인과 자살예방 프로그램인 ‘틴틴교실’을 시작으로 3월 24일까지 점심시간 캠페인, 생명존중 4행시 짓기 프로그램 등의 생명존중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아침 등굣길 캠페인은 또래 상담부 및 학생 자치회 임원들을 주축으로 제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생명존중교육 담당 강사들과 함께 진행되었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학생들은 생명존중에 대한 구호를 힘차게 외치며, 등교하는 모든 학생들과 생명존중의 의미를 함께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20일 아침 학생자치회 주관, 제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도움으로 전교생이 참여하는 ‘틴틴교실’이 시작되었으며 3월 24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틴틴교실’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게이트기퍼(Gatekeeper)를 양성하고, 이들을 통해 자살 위험 대상자를 조기에 발견, 전문기관의 상담 치료를 연계함으로써 자살예방의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수업에 참여한 학생은 “청소년 자살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알게 되었고 합리적인 생각으로 건강하게 나를 지키는 방법을 알게 되었다. 또한 힘든 상황이 발생하면 도움을 청할 수 있는 기관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3월 21일부터 24일까지는 위클래스 상담실 주관으로 생명존중 4행시 짓기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4행시 짓기 프로그램은 학생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생명존중에 대한 의미와 가치를 확립해 가는데 기여하기 위해 마련하는 시간이다.

 또한 3월 22일 점심시간에는 제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주관으로 생명존중 캠페인이 진행된다. 이 캠페인은 정신건강 관련 퀴즈, 우울 척도 검사 등을 통해 학생의 심리적 건강을 점검하고 상담과 치료의 연계를 돕고자 하는 목적으로 진행된다.

 고성무 교장은 “이번 생명존중 프로그램 교육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생명을 소중히 여기고 더 나아가 서로의 생명을 지켜주는 게이트기퍼(Gatekeeper)로 양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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