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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4월 한달간 대형산불방지 특별대책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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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4월 한달간 대형산불방지 특별대책 총력!
  • 승인 2020.04.02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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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산객 실화와 소각산불이 많은 4월, 범도민 산불조심 실천해야...

 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기온이 상승하고 건조한 날씨와 강풍, 입산객 증가 등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청명과 한식 기간(4.3 ~ 4.5)을 시작으로 4월 한달간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

 최근 10년간 전국 평균 440건‧857ha 중 봄철 281건(64%)‧583ha(68%)이 발생했으며, 산불 발생 원인으로 입산자 실화가 34%, 소각산불이 3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월은 4.3 희생자 추념일, 청명, 한식, 국회의원 선거일 등으로 상춘객 증가와 본격적인 영농활동으로 농산폐기물 소각행위가 농촌지역 중심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산불방지대책본부에서는 산불 발생 위험도에 따라 산불경보 발령 및 24시간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한다.

 산불진화인력(120명), 감시인력(125명) 등 입산자가 많이 왕래하는 취약지에 배치해 화기물 소지 및 흡연행위 등을 집중 단속한다.

 산불 기동차량으로 산림인접지 소각행위 등 산불취약지에 대해 휴일‧주말 등 특별단속을 실시해 위반자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및 가해자 사법처리 등 엄정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지역산불방지협의회를 구성하고 유관기관간 유기적 협력체계를 강화한다. 특히, 산림청 제주산림항공관리소 산불진화헬기 및 소방안전본부 헬기에 대한 공조를 강화해 골든타임(50분) 내 초동진화 태세를 유지한다.

 제주도는 코로나19 등으로 산불에 대한 관심이 멀어질 수 있는 시기이기에 범도민 산불조심 경각심 고취를 위해 주요 방송매체를 통해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최근 10년간 4월에 입산객 실화와 소각 부주의로 인한 산불이 자주 발생했던 만큼 도민 여러분들이 산불예방 활동에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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