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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정읍〕박정규 후보, “대정읍 다크투어리즘사업 활성화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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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정읍〕박정규 후보, “대정읍 다크투어리즘사업 활성화할 것”
  • 승인 2020.04.02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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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5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도의원 재·보궐 선거 대정읍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기호1번 박정규 후보는 4.3 주간을 맞아 대정읍 역사 문화관련 공약을 제시했다.

 박 후보는 “의기의 고장 대정읍은 제주지역에서도 드물게 구한말 민초들의 항쟁, 일제독립운동, 4.3 , 한국전쟁 등의 아픈 역사와 관련 유적, 인물, 스토리 등을 무수히 많이 간직하고 있는 지역”이라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알뜨르 평화대공원 조성은 더디기만 하고, 신축년 제주항쟁(이재수의 난)의 공공기념사업은 전무하며, 일제독립운동과 한국전쟁 등 근대문화관련 등록문화재들은 체계적으로 관리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대정읍을 제주의 역사문화관광의 중심으로 도약시키기 위해서는, 새로운 무엇을 창조해 내는 것이 아닌, 이미 풍부한 대정읍 역사문화유산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 방안으로 “4.3 및 한국전쟁 등 아픔의 역사를 딛고 교훈을 얻는 대정읍 다크투어리즘 사업의 활성화, 대정지역 등록문화재의 주민주체 관리방안 마련 등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박정규 후보는 “기존 관광산업의 자생력을 높임과 동시에 새로운 대정읍만의 역사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 발굴 및 상품 개발을 통해 ‘의기의 고장 대정’의 자긍심을 높이고 실질적인 지역주민의 소득 증대와 주민 생활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구조가 대안이 될 것”이라며 그 방향성을 제시하고 “제가 도의회에 입성해 4.3과 전쟁의 아픔에서 교훈을 얻는 대정읍의 다크투어리즘 사업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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