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서귀포시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는 4월 2일 “4·3 추모의 뜻을 마음에 새기면서 4월 5일까지 로고송 중단 등 조용한 선거운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위 후보는 이날 낸 보도자료를 통해 “그동안 4·3특별법 개정 작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에 대해 도민들과 4·3유족들께 송구한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계류 중인 4·3특별법 개정안이 20대 국회에서 통과되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면서 “미래통합당도 협력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그는 “4·3희생자, 유족에 대한 배·보상, 4·3수형인에 대한 명예회복 조치가 4·3이 미래로 나아가는데 핵심적인 내용”이라면서 “이를 반영한 4·3특별법 개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위성곤 후보는 “4·3트라우마센터가 희생자·유족을 위한 기구가 되도록 트라우마센터 법제화도 추진하겠다”면서 ‘4·3희생자 유족 신고 상설화, 4·3유적지 보전 및 활용에 대한 국가 지원, 4·3교육 활성화 등을 함께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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