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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수 후보, “제주4·3의 완전한 해결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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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수 후보, “제주4·3의 완전한 해결 최선”
  • 승인 2020.04.03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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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5 총선 제주시 갑 선가구 무소속 박희수 후보는 4월 3일, 제72주년 제주4·3희생자 추념일을 맞아 제주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코로나19로 인해 대폭 축소 봉행된 추념식이 끝난 뒤 제주4·3평화공원을 찾은 박희수 후보는 헌화 및 분향하며, 4·3 희생자들의 넋을 기린 후 이 같이 다짐했다.

 박 후보는 “지난 1986년 엄혹했던 시절 제주대학교 총학생회장을 지내며 총학생회 주최로 공개 장소에서 제주4·3분향소를 처음 설치했던 비장한 각오로 선두에 서서 ‘4·3특별법’ 개정을 이뤄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박 후보는 “10년 후 1996년 도의원 회의 수당과 뜻 있는 도민의 도움으로 11인의 4·3알리기 전국 순례단을 구성해 10여일간 전국 곳곳을 누볐고, 1997년 제주도의회를 비롯해 시·군의회, 4·3 유족회 등과 함께 제2차 전국 4·3알리기 순례를 했던 기억도 잊히지 않는다”고 회상했다.

 박희수 후보는 “누구보다 4·3진상규명, 화해와 상생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당선이 되면 제주4·3의 추가진상규명 및 유해 발굴, 배상 등을 포함한 제주4·3특별법의 완전 개정을 임기 내에 반드시 실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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