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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더불어민주당, 4‧3특별법 개정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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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더불어민주당, 4‧3특별법 개정 약속
  • 승인 2020.04.03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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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호 후보, “애월항 여객‧물류기지 조성, 친환경 시범도시 구현 지원요청”

 4·15 총선 제주시 갑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후보는 4월 3일,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이 제주4‧3특별법 개정을 약속했다”면서 “이인영 원내대표는 제주지역 현안 해결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고 밝혔다.

 송 후보는 이날 낸 보도자료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3일, 제주4‧3평화공원에서 거행된 제72주년 제주4‧3희생자추념식에 참석 추념사를 통해 ‘4‧3의 그날, 그 학살의 현장에서 무엇이 날조되고 무엇이 우리에게 굴레를 씌우고 또 무엇이 제주를 죽음에 이르게 했는지 낱낱이 밝혀야 한다’고 4‧3 진상규명을 약속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문재인 대통령은 특히 ‘진실의 바탕 위에서 4‧3피해자와 유족의 아픔을 보듬고 삶과 명예를 회복시키는 일은 국가의 책무’라며 ‘부당하게 희생당한 국민에 대한 구제는 국가의 존재 이유를 묻는 본질적 문제’라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송 후보는 “제주4‧3에 대한 배‧보상의 더딘 발걸음에 대통령으로서 마음이 무겁다”는 대통령의 언급을 전하면서 “대통령은 ‘피해자와 유가족들이 생존해 있을 때 기본적인 정의로서의 실질적인 배상과 보상이 실현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고 밝혔다.

 앞서 송재호 후보는 제주4‧3특별법 개정을 기본으로 배‧보상 문제는 물론, 제주4‧3 희생자 추가신고 상설화, 4‧3트라우마센터 사회적 치유기능 확대, 세계평화의 섬 실현을 위한 평화도시 외교 추진 등 제주4‧3의 완전한 해결의 발판을 놓는 공약을 발표했다.

 송재호 후보는 “문재인 대통령의 4‧3에 대한 약속을 이뤄내기 위해서는 중앙과 언제 어디서나 소통할 수 있는 힘 있는 국회의원이 필요하다”며 “문재인 대통령과 뜻을 같이 하는 제가 제주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해 모든 힘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송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도 제주 현안에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인영 원내대표는 이날 제주시 제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더불어시민당 합동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이번 총선은 제주도민에게는 ‘제주다운 제주’를 만드는 갈림길이기도 하다며 민주당은 제주의 새 미래를 꿈꾼다. 제주 신항만에 대한민국의 미래를 걸겠다. 제주가 신남방시대 대한민국의 진주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이인영 원내대표는 ‘제주 발전은 도민이 주도할 수 있게 확실히 민주당이 뒷받침할 것’이라며 ‘송재호 후보는 도민주도 성장을 주도하고, 특별자치도의 완성을 책임 있게 이끌 적임자’라고 피력했다”고 밝혔다.

 송 후보는 “이 자리에서 제주의 해양교통 60~70%가 제주항만에 집중되고 있다”며 “LNG기지가 있는 애월항을 새로운 여객‧물류의 전진기지, LNG를 활용한 친환경스마트도시로 새로운 시범도시모델을 개발해야 한다고 중앙당의 지원을 요청했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송재호 후보는 “이를 통해 노형동과 연동의 인구를 분산하고 제주의 균형발전을 도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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