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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체험관광 새바람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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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체험관광 새바람 기대
  • 승인 2019.07.17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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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형 전동킥보드 공유서비스-글로벌 OTA 제휴

 제주 기반 향토기업이자 스타트업인 ㈜이브이패스(대표이사:현승보)와 글로벌 OTA(Online Travel Agency)인 트레이지(Trazy)가 지난 7월 13일, 제주혁신성장센터(제주첨단과학단지 내)에서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업무협약을 통해 제주도 글로벌 여행의 새로운 지표를 제시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제주도 스마트모빌리티 여행의 선두 주자인 ㈜이브이패스와 글로벌 OTA시장의 선도 기업의 협력을 통해 제주를 찾는 외국인(영어권) 여행객에게 새로운 체험 콘텐츠를 제공하고,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을 즐기며 여행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양 사는 각자의 플랫폼 서비스를 기반으로 모빌리티 관광 연계 상품 개발 및 공동 마케팅을 진행한다.

 ㈜이브이패스는 제주도 체험관광시장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창립해 전동킥보드를 활용한 제주를 ‘구석구석’ 즐기기는 물론 이동 자체가 여행 경험이 되는 새로운 관광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관광객이 안전하고 즐겁게 제주의 숨은 명소를 연계한 코스를 개발 중이다.

 트레이지(Trazy, 대표 : 강자현)는 한국을 여행하는 외국인 대상 자유여행 액티비티 예약 플랫폼으로서 중국, 일본인 관광객에 대한 서비스가 주를 이루는 국내 인바운드 시장에 최초로 영어권 개별 여행객을 위한 서비스를 개발해 일찍부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트레이지는 월 방문자수가 30만명 이상이 되는 영미권 개별여행자 특화 OTA로서 국내거주 외국인, 미국, 유럽, 싱가포르 등지의 개별여행객이 애용하고 있다.

 ㈜이브이패스 현승보 대표이사는 “제주 체험관광의 새로운 장을 열고자 하는 스타트업으로서 글로벌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콘텐츠를 만들어가는 입장에서 글로벌 OTA인 트레이지와의 협약은 우리의 서비스를 한 단계 성장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제주를 찾아주시는 글로벌 여행객들에게 색다른 체험을 제공해 만족도를 높이고 제주 관광의 위상을 높이고 싶다”고 전했다.

 트레이지의 강자현 대표는 “제주도에서 외국인 관광객을 수용할 수 있는 신개념 모빌리티 콘텐츠를 찾고 있었다. 특히, 글로벌 관광객을 응대할 수 있는 인력도 필요했는데, 이브이패스와의 협력을 통해 많은 부분이 가능해졌다고 생각한다”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여행상품을 개발하고 활성화시킬 수 있는 방법을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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