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제주시 갑 선거구 미래통합당 장성철 후보는 4월 7일, “특수고용 노동자들의 권익을 보호할 수 있는 입법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장 후보는 이날 낸 보도자료를 통해 “방과후강사·배달기사·학습지교사·대리운전기사·골프장캐디·프리랜서 등 법률상 근로자로 인정받지 못하는 특수고용 노동자 분들이 이중고를 겪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러한 특수고용노동자 문제는 사회변화의 시각에서 바라봐야 한다”며 “전통적인 노동·고용 관련 법률이 특수고용 형태의 발전을 예상하지 못했기 때문에 점점 많은 특수고용 노동자들이 사회안전망의 사각지대에 놓이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성철 후보는 “특수고용 노동자들의 실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사회적 인식 수준을 높이는 등 신속하게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국회로 진출하면 법률상 ‘근로자’의 개념을 확대하는 등 기존 법률을 개정하거나, 새로운 법률을 제정해 특수고용 근로자들의 권익 보호에 주력하겠다”고 피력했다.

▲ 장성철 후보.

안리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