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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주차 걱정 뚝! 그린파킹사업으로 내 집 앞 차고지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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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주차 걱정 뚝! 그린파킹사업으로 내 집 앞 차고지 만들기
  • 승인 2020.04.08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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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주홍 대륜동주민센터 복지환경팀.
▲ 이주홍 대륜동주민센터 복지환경팀.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4월 기준 제주특별자치도의 전체 인구는 67만 명을 넘어섰다. 나날이 증가하는 인구 수와 연간 1,500만 명에 달하는 관광객 유입으로 긍정적인 측면도 물론 많지만 그 이면에는 여러 사회문제들이 대두되고 있으며, 그 중 하나가 바로 교통과 주차문제라고 할 수 있다.

 제주도 전 지역에 걸쳐 최우선으로 해결해야 할 현안 사항으로 떠오른 교통과 주차문제 해소를 위해 제주도에서는 다양한 정책들을 새롭게 발굴하고 또 시행하고 있다. 그 중 하나가 그린파킹사업, 즉 자기차고지 갖기 사업이다.

 자기차고지 갖기 사업은 내 집 앞에 자기 차고지를 조성할 수 있도록 보조금을 지원해주는 사업을 말하며, 자기차고지 확보를 통해 현재 시행 중인 차고지증명제를 조기에 정착하고, 도심지 및 주택가에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할 뿐만 아니라 이면도로에서 발생할 수 있는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2010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작년보다 사업이 확대되어 담장, 화장실, 대문 등을 철거해 주차장으로 조성할 경우, 단독주택은 1개소 당 최대 500만원, 공동주택은 최대 2,000만원까지 총공사비의 90%를 지원하고 있다.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예산 소진 시까지는 언제든지 신청이 가능하며, 사업 진행 절차도 어렵지 않기 때문에 많은 지역 주민 분들이 적극적으로 신청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교통 혼잡이나 주차 공간 부족 문제로 모두가 불편한 지금, 내 집 앞에 직접 나만의 차고지를 만들어 우리 제주가 선진 주차문화도시로 나아갈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 이 기고는 대륜동 보도 기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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