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취약·위기가족이 가진 복합적 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적인 사례관리를 제공하고자 가족희망드림 지원사업의 대상자를 연중 상시 모집한다.
서귀포시 가족센터(센터장 이상구)에서 위탁 운영하는 이 사업은 가족 내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사례관리 및 활동가(배움지도사·지지리더) 파견을 통해 심리·정서적 안정, 자녀의 자기 주도 학습 습관 형성 및 일상 생활지도를 통하여 가족의 정서적 어려움 및 가족간 갈등 회복 등을 돕는 사업이다.
올해는 자녀 학습정서지원 301명·1,343건, 긴급위기가족지원 29명·163건, 자조모임 8회·403명, 청소년부모 지원 2명 등의 활동이 이뤄졌다.
가족의 정서적 유대감과 내적 기반 강화를 위한 문화체험 및 부모 교육, 자조모임도 진행하며, 자녀를 양육하는 만24세 이하 부모인 청소년 부모와 자녀의 정서적 안정을 위한 상담 제공과 대한법률구조공단과 연계해 법률상담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지역 유관기관 협의체를 통해 의료기관, 교육기관, 상담센터 등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해 이들의 건강한 삶의 질을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지원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100%(4인가구 기준 5,400천원) 이하인 한부모가족, 조손가족, 청소년부모, 1인가구, 다문화가족 등 가족기능 및 역량강화를 위해 지원이 필요한 모든 가족으로, 서비스 지원 신청은 서귀포시가족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시가족센터(☎ 732-6484, 732-6482)로 문의하면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서귀포시가족센터는 다양해지는 가족 형태에 맞춰 다양한 가족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며, “취약 가정뿐만 아니라 모든 가족에게 평등하고 따뜻하게 열려있는 공간으로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