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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현기영·성악가 강혜명, 명예 북촌리민이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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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현기영·성악가 강혜명, 명예 북촌리민이 되다”
  • 승인 2024.02.29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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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7일, 신년 리민총회에서 명예 북촌리민패 수여

 북촌리(리장 김영수)는 지난 2월 27일 오후 6시, 북촌리사무소에서 내빈 및 북촌리민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촌리민 신년 정기총회' 개회에 앞서 소설가 현기영 선생과 성악가 강혜명 선생에게 명예북촌리민패를 수여했다.

 소설가 현기영 선생은 투철한 작가 정신으로 제주의 아픔과 역사를 천착해온 제주4.3 작가이다.

 특히 1978년, 소설 ‘순이삼촌’으로 처음 제주4.3을 알리고 북촌리의 삶을 생생하게 그려냄으로써, 침묵의 삶을 깨고 진실을 드러내는 첫 발걸음을 내디디셨다.

 북촌리민은 현기영 작가와 함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이어가기를 바라면서 그를 명예 북촌리민으로 모셨다.

 성악가 강혜명 선생은 평소 북촌리에 각별한 관심과 애틋한 사랑을 지닌, 제주가 낳은 성악가이다.

 특히 ‘창작 오페라 순이삼촌’ 작품에서 예술 총감독·연출을 통해 북촌리의 아픔과 4.3의 가치를 예술적으로 승화하고 민중의 공감대를 형성하며 세계 평화·인권의 존엄함을 일깨우는 일에 크게 이바지했다.

 지난해 6월 18일에는 ‘북포천년’(북촌리 향토지) 출판기념회에서 ‘어진이 아리아’를 불러 축제의 장을 빛내기도 했다.

 지난해 10월, 북촌리 개발위원회 회의에서 ‘소설가 현기영 선생과 성악가 강혜명 선생의 명예 북촌리민 추대 건’이 상정되었으며, 12월 리민총회에서 영입인증 절차를 밟았다.

 현기영 소설가와 강혜명 성악가는 북촌리민의 극대한 환영하에 신년 리민총회를 기해 명예 북촌리민패를 수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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