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접수된 응모자 중 예심 통과한 26명 대상 엄격한 심사
‘영등할망’과 '설문대할망', '천지왕' 등 11명의 제주 신(神) 선발
‘영등할망’과 '설문대할망', '천지왕' 등 11명의 제주 신(神) 선발
사단법인 제주마을문화진흥원(이사장 안정업)이 주최·주관한 ’2024 서귀포문화유산야행‘이 8월 18일, 서귀포칠십리야외공연장에서 진행된 ‘제4회 제주신(神) 선발대회’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8월 14일부터 시작된 ’2024 서귀포문화유산야행‘은 '영등할망의 초대'를 부제로 야사, 야로, 야경, 야설, 야화, 야식, 야시, 야숙 등 8가지 세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사귀포 새섬과 새연교, 서귀포칠십리야외공연장, 천지연유원지 일원에서 닷새간 화려하게 펼쳐졌다.
18일 오후 5시 20분부터 열린 ’제4회 제주 신 선발대회‘는 사)제주시니어더그레이스(대표 황용희)와 한복 디자이너 김정아 우리옷(대표 김정아)의 협력으로 칠십리야외공연장에서 성대하게 펼쳐졌다.
이날 선발대회에는 전국에서 신청한 응모자 중 예심을 거쳐 26인의 후보가 본심에 올라 엄격한 심사를 거쳐 △영등할망 : 백경희 △설문대할망 : 윤서경 △삼승할망 :강민제 △자청비 : 손영주 △지장아기 :정기선 △감은장아기 : 엄문숙 △칠성신 : 김현주 △백주또 : 최현미 △오늘이 : 백지선 △원강아미 : 홍승아 △천지왕 : 김찬호 등 11 제주 신(神)을 선발했다.
이번에 선발된 11명의 제주의 신(神)들은 이날부터 임무가 부여되어 활동에 들어가게 되며, 특히 내년 4월부터 추진될 ‘신들과 함께하는 해상문화재 유람선 투어’를 비롯 서귀포문화유산 야행 방송 광고, 영화 조연 배우 출연, 문화유산 홍보역 등으로 활약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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