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 취급 영업장 대상 생산에서 소비까지 유통 과정 전반 살펴
제주시는 추석명절을 앞둔 오는 9월 13일까지 축산물 취급 영업장을 대상으로 축산물 수급상황 및 영업장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축산물 취급 영업장의 거래내역서 등 매입·매출 내역 기록·관리와 원산지 및 이력번호의 표시 사항 등 생산에서 소비까지 유통 과정 전반을 중점적으로 살펴 축산물 유통 투명성과 소비자 신뢰를 높여 나가기 위해 추진된다.
민·관 합동 점검반이 영업장을 직접 방문해 추석 성수기 수급 안정에 차질이 없도록 축산물 도·소매 거래 상황을 확인하고, 축산물의 취급·보관 등 위생 기준 규정을 준수하며 영업하고 있는지 점검한다.
점검 중 불법행위 적발 시 관련 규정에 의거해 영업정지, 과태료 부과 등 엄격하게 행정처분 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제주산 돼지고기의 부정적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돼지고기 원산지를 거짓 표시해 판매하는 일반 음식점까지 포함해 점검할 계획이다.
김재종 제주시 축산과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소비자가 안심하고 축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수급안정 및 위생·유통 지도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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