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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자연사박물관, 제주 문화자료 보전을 위한 자료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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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자연사박물관, 제주 문화자료 보전을 위한 자료 구입
  • 승인 2020.04.29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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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9일부터 5월 22일까지 매도신청 접수…무상자료기증은 연중 실시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노정래, 이하 박물관)은 제주 문화자료의 지속적인 수집으로 제주 고고·민속 및 자연사 분야의 연구·전시 자료로 활용하고 보전하기 위해 ‘2020년 민속자연사박물관 자료 구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박물관에서는 2019년에 민속 사진, 공예품 등 고고·민속 분야 187점과 식물 표본, 해양 동물 표본 등 자연사 분야 556점 등 총 743점을 구입하여 자료 수집을 진행한 바 있다.

 2020년에는 향후 특별·상설 전시 및 연구·보전에 필요한 자료를 구입하기 위해 제주 역사(고문서, 고지도, 고서화 등), 제주 민속(제주 혼례 등), 제주 근현대 생활사 분야 자료와 하반기에 예정된 제주 지질 특별전시 관련 암석 자료 등으로 대상을 설정해 자료를 수집할 계획이다.

 자료 매도는 4월 29일부터 오는 5월 22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서류 접수 및 기타 사항은 박물관(064-710-7703)으로 문의하거나 제주특별자치도청 및 박물관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노정래 민속자연사박물관 관장은 “1984년에 개관 이래 우리 박물관은 제주의 소중한 문화와 자연을 담은 자료를 수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우리 박물관에서 구입하거나 자체 수집하는 자료와 더불어 무상기증 받은 귀중한 자료를 조사·연구하는 등 박물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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