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9월 첫째 주는 질병관리청이 주관하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으로 뇌졸중, 심근경색과 같은 중증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방법을 알리고 적극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계기 마련을 위해 지정되었다.
심뇌혈관질환은 국내 사망의 주요 원인으로,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2022년 국내 사망원인 2위는 심장 질환, 4위는 뇌혈관 질환이 차지했다. 고령화 및 운동 부족, 잘못된 식습관 등으로 인하여 심뇌혈관질환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9대 생활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필요하다.
첫째, 담배는 반드시 끊기. 둘째, 술은 가급적 마시지 않기. 셋째, 음식은 적당량을 규칙적으로 싱겁게 먹고 채소와 생선, 콩을 충분히 섭취하기. 넷째, 가능한 매일 30분 이상 적절한 운동하고 오래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 줄이기. 다섯째, 적정 체중과 허리둘레(남자 90cm, 여자 85cm 미만) 유지하기. 여섯째, 스트레스를 줄이고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하기. 일곱째, 정기적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 측정하기. 여덟째,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 환자는 생활 습관을 개선하고 약물치료 등 꾸준한 관리와 치료받기. 아홉째, 뇌졸중·심근경색 응급증상 미리 알아두고 응급상황 발생 시 즉시 119 부르기 등이다.
제주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에서는 제주시민을 위해 심뇌혈관질환의 선행 질환인 고혈압·당뇨병에 대한 건강상담 및 질환 교육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문의 ☎064-728-8452~6)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을 맞아 많은 분들이 질환 교육을 받고 심뇌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