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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청년 예술가 창작활동의 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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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청년 예술가 창작활동의 길 연다
  • 승인 2020.05.17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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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9일까지, 제주청년 아트콜렉티브 ‘이아로(路)’ 참여 청년예술가 공모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문화예술재단은 ‘제주청년 아트콜렉티브(이아로路)’에 참가할 청년예술가를 15일부터 오는 29일까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을 통해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제주청년문화예술 육성․지원을 위한 중장기 계획(2019년) 4대 정책목표·4대 추진전략 중 ‘청년문화예술 육성기반 확충-공간 인프라 구축’의 추진과제인 청년예술 거점 공간 확보를 위한 첫 단계 사업으로 장르와 콘텐츠의 경계를 아우르는 방식(아트콜렉티브)을 통해 다양한 기회와 다채로운 예술적 경험을 필요로 하는 제주 청년 예술가들에게 길(路)을 열어주기 위해 기획되었다.

 문학, 공연, 시각 등 전 분야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는 다양한 예술적 실험과 창작 활동을 하고자 하는 만19세 이상 만39세 이하의 청년예술인(기획자 포함) 또는 3인 내외로 구성된 창작그룹이면 신청할 수 있다.

 서류심사와 인터뷰 심사를 거쳐 최종 6팀(개인 4, 창작그룹 2)을 선정하며 올해 12월까지 6천만원의 예산으로 예술 활동비, 창작공간 지원, 성장지원 프로그램 참여 등의 기회를 제공한다. 주요 지원 내용은 ▲올해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예술 활동비 지원(개인 월 100만원 또는 3인 이내의 창작그룹 1인당 월 70만원) ▲예술공간 이아 내 창작스튜디오와 연습장 등의 공간 지원 ▲선배 예술가 멘토링/리뷰 프로그램 참여 ▲지역연계프로그램, 오픈스튜디오, 성과공유포럼 등의 프로젝트 참여 등이다.

 현경옥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청년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이 어려운 가운데, 예술적 성장과 꿈을 이루어나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장기적으로 우리도의 문화예술계를 꽃피울 전문예술가들로 활동을 펼칠 수 있는 창직(創職 :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자기 주도적으로 기존에는 없는 직업이나 직종을 새롭게 만들어 내거나 기존의 직업을 재설계하는 창업 활동)의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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