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3 17:59 (화)
“제주도 지원 맞춤형 창업기업, 매출·고용·수출 쑥쑥~”
상태바
“제주도 지원 맞춤형 창업기업, 매출·고용·수출 쑥쑥~”
  • 승인 2020.05.21 15: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기부-道-제주TP, ‘지역혁신역량강화사업’ 지난해 맞춤형창업기업 지원
지원 받은 8개 창업기업, ‘장관상’ 받고 ‘매출·고용·수출 성장’으로 화답

 제주에서 지역맞춤형 특화사업 촉진과 미래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추진된 ‘2019 제주지역혁신역량강화사업’이 제주기업의 사업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사회적 가치 창출 효과를 거두고 있 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테크노파크가 공동으로 추진해온 ‘2019 제주 지역기업혁신역량강화사업’은 창업기업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청정헬스푸드, 화장품, 지능형관광콘텐츠, 스마트그리드 등 제주지역에 특화된 산업의 토대를 마련하고 창업기업의 안정적인 산업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시작된 사업이다.

 제주테크노파크(원장 태성길, JTP)는 “지난해 제주지역기업혁신역량강화 사업을 통해 제주 주력산업 분야에서 창업한 지 7년 이내의 기업 가운데 맞춤형 창업기업 8개사를 선정해 창업기업 맞춤형 성장지원을 한 결과 주력제품 개발은 물론 매출액과 고용, 수출 등 다방면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 선정되어 참여한 기업은 두잉, ㈜아이디어콘서트, 지꺼정 농업회사법인(주), 삼다오메기, 고사리숲 농업회사법인(주), 주식회사 지엘지엔비, 농업회사법인 ㈜제주인디, ㈜아일랜드 등 8개사다.

 제주테크노파크에 따르면, 이 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의 매출액은 평균 39.9% 증가했고, 수출액은 삼다오메기가 전년 대비 2,540% 증가한 것을 비롯해 주식회사 지엘지엔비가 처음 수출에 성공하는 등 7개 기업의 수출실적이 호조세를 보였으며, 일자리의 경우 2019년말 기준, 목표 대비 8명에서 41명의 신규 고용이 발생하는 등 기대 이상의 실적을 거두었다.

 특히, 참여기업들의 사례는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 제주화장품인증, 국제시설인증(ISO22716) 획득, 제주스타상품기업 선정, 서울어워드 선정 등을 통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를 위해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는 교육컨설팅 지원, 우수사례 발굴, 시제품 제작 및 제품고급화 지원, 지원기업 신규고용, 협의체 운영, 유망기업 발굴, 지식재산권 확보 등의 사업목표를 설정하고, 기업별 맞춤형 컨설팅과 중간점검을 통해 8개 참여기업 모두 우수한 성과로 연결되는데 집중했다.

▲ 삼다오메기 이상현 대표.
▲ 삼다오메기 이상현 대표.

 이번 사업에 참여한 삼다오메기 이상현 대표는 “실온에서 유통 가능한 ‘제주귤떡’의 베트남 등 해외현지화에 성공하였고, 6월초 온라인쇼핑몰 쿠팡 시범 판매, 미국 수출 등이 예정되어 판로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밝히는 등 참여기업들의 향후 전망도 밝은 편이다.

 사업을 수행한 제주테크노파크 지역산업육성실 관계자는 “기업의 제품 제작과 수출에 이르기까지 사업화 전 과정을 기업과 지원기관이 함께하면서 문제점을 해결하고, 창업기업들의 자생적 성장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었다”면서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지역기업의 혁신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산업의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주요기사
이슈포토